2011년도 한달 반 도 안남았고, 내 이십대도 역시 그러하다. 한달 남짓이라는 시간이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되나, 올 해를 되돌아 보자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었다. 어찌됐든 내게 올해는 약간의 진보? (아니 후퇴인가? ㅋ 생각하기 나름.)를 가져다 준 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지? 라는 고민을 하기엔 너무 늦은감이 있다. 이런 고민은 20대를 앞둔 19살, 혹은 20대 중반에 이미 끝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난 왜 이제서야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자빠졌는지.. 스무살을 앞둔 십년전과 서른살을 앞둔 오늘이 어쩜 이렇게도 느낌이 다른지..열아홉때도 딱히 스무살이 된다고 설레거나, 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때도 난 '호시절 다 갔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오늘과 다른점은 조금 더 자신감과 대책없는 희망이 있었다는 정도.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해보자.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몇년 전만 해도 난 서른을 맞이할때 무언가를 이루어 놓았거나, 확신이 있을 줄 알았다. 아니 좀 더 어른이라도 되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별거 없다. 크나큰 성장을 하지도 않았고, 크게 안정적인 무언가도 없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까마득해 보이지만(그렇게 믿고 싶다. 좀 천천히 오기를 ㅠ) 그때도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다. 요즘 디자인일을 하고 있는 친구,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이공계 시험에 관해 물어본다. 시험이 쉬운 시험은 아닌데, 우연인지 다들 갑자기 진지하게 고민 중이란다. 비 전공자가 보기엔 좀 어려울듯 싶으나 뭐 꼭 전공자만 보는 건 아니고, 또 하면 다 되는거 아니겠는가? 다만 궁금한건, 단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시험을 생각하는건지, 그쪽으로 비전이 생긴건지, 아님 그냥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건지 궁금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죽도록 고민할 시기는 이미 조금 늦은 듯 하지만 뭐, 앞으로 잘 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라고 씁쓸한 자위. 798가면 그림공부하고 싶어지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 싶어지고,..집에서는 돈모아서 걍 결혼이나 하라고 그럴테고, 누군가는 시집오면 다 해주겠다는 솔루션을 주셨으나 내가 심청이 마냥 팔려가는것처럼 그래야 되나싶다.
ㅋ 그러고 보니 앞선 친구들은 미대를 나와서 이공계일을 하고 싶어하고 난 이공계를 나와서 미술을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 웃긴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건가?
결론이 찌질한데 어쨌든 난 생각보다 괜찮고, 다만 철없이 고민중이라는것. 뭐가 됐든 결론을 내고 싶다는 것. 응원이나 해주쇼!라는것!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지? 라는 고민을 하기엔 너무 늦은감이 있다. 이런 고민은 20대를 앞둔 19살, 혹은 20대 중반에 이미 끝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난 왜 이제서야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자빠졌는지.. 스무살을 앞둔 십년전과 서른살을 앞둔 오늘이 어쩜 이렇게도 느낌이 다른지..열아홉때도 딱히 스무살이 된다고 설레거나, 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때도 난 '호시절 다 갔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오늘과 다른점은 조금 더 자신감과 대책없는 희망이 있었다는 정도.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해보자.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몇년 전만 해도 난 서른을 맞이할때 무언가를 이루어 놓았거나, 확신이 있을 줄 알았다. 아니 좀 더 어른이라도 되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별거 없다. 크나큰 성장을 하지도 않았고, 크게 안정적인 무언가도 없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까마득해 보이지만(그렇게 믿고 싶다. 좀 천천히 오기를 ㅠ) 그때도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다. 요즘 디자인일을 하고 있는 친구,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이공계 시험에 관해 물어본다. 시험이 쉬운 시험은 아닌데, 우연인지 다들 갑자기 진지하게 고민 중이란다. 비 전공자가 보기엔 좀 어려울듯 싶으나 뭐 꼭 전공자만 보는 건 아니고, 또 하면 다 되는거 아니겠는가? 다만 궁금한건, 단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시험을 생각하는건지, 그쪽으로 비전이 생긴건지, 아님 그냥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건지 궁금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죽도록 고민할 시기는 이미 조금 늦은 듯 하지만 뭐, 앞으로 잘 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라고 씁쓸한 자위. 798가면 그림공부하고 싶어지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 싶어지고,..집에서는 돈모아서 걍 결혼이나 하라고 그럴테고, 누군가는 시집오면 다 해주겠다는 솔루션을 주셨으나 내가 심청이 마냥 팔려가는것처럼 그래야 되나싶다.
ㅋ 그러고 보니 앞선 친구들은 미대를 나와서 이공계일을 하고 싶어하고 난 이공계를 나와서 미술을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 웃긴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건가?
결론이 찌질한데 어쨌든 난 생각보다 괜찮고, 다만 철없이 고민중이라는것. 뭐가 됐든 결론을 내고 싶다는 것. 응원이나 해주쇼!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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